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중국 여행 시 살아있는 가금류 시장 방문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일반인은 야생조류나 AI 발생농가와의 접촉 가능성이 낮아 인체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고, 현재까지 사람간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확산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AI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은 산발적인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어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AI 발생 농가 종사자 및 살처분 작업 참여자 등의 고위험군은 개인 보호구 착용 및 개인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및 정해진 기간 동안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철저히 하고, 작업 참여 후 10일 이내 발열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 또는 1339로 신고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