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입점한 대형유통기업들이 입점 시 협약사항을 대체로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9월말 현재 이행사항을 점검한 결과 익산소재 3개 대형유통기업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가 협약사항을 전반적으로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생산농/축산물/공산품 구매액이 작년에 롯데마트 35억700만원, 이마트 9억6900만원, 홈플러스 7억500만원인데 비해 올해는 롯데마트는 77억3400만원, 이마트 446억여원(전국 이마트 합계), 홈플러스 20억3100만원으로 증가해 고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3개 대형마트 입점 시 고용창출(익산시민 90%이상 채용), 지역생산농산품 판매촉진(판매기준 적합 생산품 우선구매, 특산품 전국매장 납품, 익산지역 농축산물 년 17억원 구매 등), 재래시장/상점가 상생협력(지역경제활성화기금 등 3.5억원 지원), 사회복지(30세대 자매결연지원 및 시설 등에 연500만원 지원), 영업시간(10:00~23:00) 등에 대해 협약을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반기별로 대형마트의 협약 이행사항을 점검해 지역생산품 구매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익산=황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