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28일 본점 3층에서 문화에 관심있는 도민과 청소년 300여명이 참석해 제14회‘2018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사)전통문화마을의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으로 1960년대 임실 필봉마을 배경, 사라져가는 노동요와 60년대 유행가,  흥겨운 농악이 한 데 어우러져 40여명의 배우진과 다양한 무대장치로 관객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지금은 사라져가는 모내기 장면과 한성 유랑 쇼단의 공연, 꽃상여 나가는 장면 등 현실감 있게 재현, 어르신들에게 젊은 날의 향수를, 아이들에겐 사라져가는 문화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참석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관객들은 "화려한 무대장치와 소품의 세심함에 놀랐다, 지루할 틈 없는 스토리와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며, "부모님과 함께 한 자리는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감동이 있는 무대였다." 고 관람 후기를 밝혔다.

노시형 전북은행 사회공헌부장은 “전북은행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지역문화계층에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도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공연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하고 문화예술로 더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다양성, 대중성을 겸비 한 공연팀을 선정해 2015년부터‘문화가 있는 날’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