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송년회 등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의한 음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남원경찰 관내 최근 3년 음주사고 현황은 2015년-37건, 2016년-22건, 2017년-15건, 2018년(10월 현재) 20건으로 감소추세에 접어들다 다시 증가 추세 중에 있으며, 음주사망 사고자는 2015년-3명, 2016년-1명, 2017년, 2018년(11월)에는 0명으로 나타나 있다.

이번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전국적으로 기간을 설정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매주 금요일은 도내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이 협력하여 3개월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특히, 남원서에서는 12월부터 자체적으로 전 지역에 불시 진출, 이동식 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한상호 경비교통과장은 “시민들로 하여금 단속을 피한다는 인식보다는 음주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교통법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하겠다.”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