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TV ‘놀라운대회 스타킹’의 음치 교정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 킹’이 100일의 대장정을 출발했다.

 연출자 배성우 PD(43)와 트레이너인 김인혜 서울대 성악과 교수(48), 출연자 9명은 15일 서울 목동 SBS에서 ‘목청킹’ 도전을 알렸다.

 태어난 지 50일 만에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기 무덤에서 자장가를 불러주고 싶다는 김아영씨(27), 한양대 성악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지만 어머니의 사망으로 충격을 받은 후 꿈을 포기한 김승일씨(33) 등이다.

 앞서 3차에 걸친 오디션 끝에 선발된 16명 가운데 최종적으로 뽑힌 남녀들이다. 배 PD는 “노래에 한맺힌 사람들의 사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18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