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 대상으로 2주간에 걸쳐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군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마음건강지원사업은 20일부터 30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본 마음건강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될 재학생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했던 자가진단검사(스마트폰 중독 외 3개 검사)에 참여한 1,059명 중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학생 49명으로 구성되었다. 대상 학생들은 20일부터 매일 2시간씩 군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호원대 학생상담센터의 상담원들과 대면하여 검사 결과에 대한 구체적 확인과 개인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미영 학생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집중기간에 이루어지는 마음건강지원사업을 통하여, 그동안 도움이 필요하지만 미처 학생상담센터를 이용하지 못했던 학생들을 확인하고 발굴하여 적절하고 신속한 심리적 개입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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