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 발굴을 위해 최근 남원시청 강당에서 제2회 남원관광기념품 경진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 사업은 남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및 업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것이다.
대회 출품기준은 남원의 문화와 관광자원 등의 특색을 살리고 휴대가 용이하며, 가격의 적정성을 갖춘 상품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해 총 20점이 응모했다.
접수 품목은 옻칠공예, 천연염색, 도자기, 허브제품, 한지, 한복, 제과제빵 등 남원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로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었으며,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관람객 투표로 특선 3점, 장려상 5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에는 특선에 춘향전 초코파이(소현진), 춘향아로마 팔찌(한현아), 목기아로마 향초세트(김영준)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춘몽愛(이재호), 풍경소리 듣고 오는 몽룡(조미연), 자개 머리핀(박은미), 나만의 열쇠집(변수봉), 호박브로찌 (신덕순)이며, 오는 22일 남원시 관광협의회 사무실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총 시상금은 300만원으로 특선 3팀에 각 50만원, 장려상 5팀에게는 각 30만원씩 지급하고, 2019년도부터 춘향테마파크 내 특산품 판매장‘진짜배기’에서 판매하고 홍보하게 된다.
남원시관광협의회 배종철 위원장은 “관광기념품 경진대회는 남원시 관광상품 개발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 아이디어 창출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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