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희망2019 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복지과 및 23개 읍면동 담당자들이 모여 회의를 갖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나눔이 행복을 만든다는 기치 아래 전국 시군구와 손잡고 오는 20일 캠페인을 시작한다.
하지만 갈수록 악화되는 체감경기로 인해 올 연말 기부심리가 위축 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과연 올해는 사랑의 온도가 어느 정도 추위를 녹여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담당자 회의에서 강환구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사랑의 모금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항상 그래왔듯이 최선을 다한다면 올해는 가장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나눔이 곧 희망이라면서 이번 캠페인도 쉽진 않겠지만 민관이 협력해 의지를 보여준다면 또 다른 희망이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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