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상설공연인 2018토요국악초대석 국악타파의 일환으로 ‘박소연의 거문고병창놀이’를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3시 펼쳐진다.
거문고병창은 가야금병창과 마찬가지로 거문고 연주에 노래를 얹어 부르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공연을 펼치는 거문고 연주자 박소연씨는 제29회 대구국악경연대회 기악부문 명인부 대상을 수상한 젊은 국악인으로 독주회와 정규앨범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판소리 춘향가 중 기생점고~ 돈타령, 심청가 중 황성 맹인잔치 가는 대목~방아타령, 적벽가 중 새타령과 단가 팔도유람가 등 총 4곡의 거문고병창 대표곡과 이를 놀이판으로 꾸며줄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멋드러진 한판을 펼쳐줄 퍼포먼스에 홍상진(연출가), 최아름(무용가)씨가 함께 한다.
토요국악초대석은 선착순 예약제를 운영하며 전화(063-620-2324~5) 및 카카오톡(플러스친구 추가 후) 대화 요청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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