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전북은 1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5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던 전북(2승1무2패·승점 7)은 슈팅수 13-8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실패했다. 수원 역시 베스트 멤버를 총 출동시키며 7경기 만에 전북전 승리를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시즌 성적은 3승1무1패(승점 10).

 수원전을 위해 지난 5일 세레소 오사카와의 챔피언스리그에 후보 선수들을 대거 내세운 전북은 이동국-에닝요-이승현으로 공격 라인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