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담보로하는 청소년운전 교통사고예방에 가정과 학교 관계기관 언론 등에서 다함께 만전을기해야 할 것으로 본다.
특히 청소년운전자들이 한껏 들뜬분위기속에서 한 순간에 호기심과 충동으로 부모몰래 차를끌고 나와 친구들을 동승하고 운행하다 죽음에 이르는 교통사고가 해마다 비일비재하다.
이들은 무면허운전이거나 면허가 있어도 운전미숙이나 음주운전으로 자신생명 뿐만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엄청난 피해를 낳고 있다.
부모들역시 차량관리 소홀로 아깝고 소중한 자식을 잃고 가사가 흘들리는 피해보상까지 해야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도처에 종종있다.
몇가지 사례를 제시해 보면 지난해 이맘때쯤 구미와 서산에서 고교생들이 부모몰래 끌고 나온 승용차에 친구들을 태우고 운전미숙으로 버스승강장과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아 4명이 사망했고, 홍천에서도 청소년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한바 있다. 이처럼 청소년교통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따르면 지난해기준 최근 3년간 19세미만 청소년운전자 사고로 481명이 사망(무면허234명 음주65명 운전미숙182명)했고,  2만4.597명이 부상당했다. 해마다 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특단의 대책일환으로 매년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면허.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는 자체교육이나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에 혼신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학부모들 또한 자녀들에 운전을 대견스러워 하기보다는 안전운전에 철저한 차량관리로 늘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불행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

유해선 · 무주경찰서 적상파출소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