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사업에 공모한 10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사업비 117억원(국비 82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사업은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으로 산동면과 아영면의 2개면(80억원/면 당 40억원)과 마을만들기 사업(자율개발 6개-효기·송내·수월·서당·부석·서정, 산림휴양치유마을 1개-달궁)에 7개 마을(35억원/마을당 5억원), 시군역량 사업(2.5억)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내년부터 짧게는 2년 길게는 4년 동안 시행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은 예비단계인 소규모 자체사업, 현장포럼, 마을리더 교육, 공무원의 역량강화 등 필수사업을 이행해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주민이 직접 광역단체와 중앙평가에 참여해야 신청할 수 있다. 
남원시는 더 행복하고 더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2017년 10개 사업 102억, 2018년 14개 192억을 확보해 사매면, 대강면, 산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생대지, 아영 두락 등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또한 2020년 공모를 위해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한발 앞서 예비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이번 공모 성과는 시 관련부서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행정에서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중앙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남원=김기두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