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에서는 지난 5일 내소사 경내에서 김호수 군수를 비롯 부안군 의회 홍춘기 의장, 부안군산림조합 조병윤 산림조합장 등 300여명의 부안군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식목일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UN이 지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맞이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하는 마음을 담아 전나무 1,200여본을 내소사 공한지 및 무입목지에 식재해 10년 후의 내소사 전나무 숲을 더욱 빛나게 하였다.
환경녹지과 관계자에 따르면 “숲은 사람을 가꾸고 사람은 숲을 가꿉니다. 최근 사막화, 지구온난화 등 자연재해에 따른 지구 환경위기가 급속하게 다가오지만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미래의 답은 숲입니다. 세계 산림의 해를 맞은 이번 식목일 행사를 통해 산림에 대한 고마움과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2010년에 이어 올해도 내소사 전나무 숲 확대 조성을 통해 자연이 빚은 산림자원을 보전.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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