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면의 고랭지에서 재배 생산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흥부골 포도가 올해에도 18일 개최되는 제2회 흥부골 아영 포도축제를 통해 전국적인 선풍을 예고 하고 있다.
아영면 일대는 지리산 인근 고랭지역으로 해발 400~600m 위치에 있어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고 품질의 포도 주산지로 부각되고 있다.
남원시 아영면 인풍리 지리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영 포도작목회(회장 오준록)가 주관하며, 아영면 포도 작목반원(11작목반 250여 농가)들이 정성을 다해 재배한 맛좋은 포도가 출품되고, 축제장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포도시식과 포도와 관련한 O,X 큐즈도 열린다.
또한 성대한 식전행사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난타 공연팀이 신나는 공연으로 행사분위기를 고취하고, 식후행사로는 아영 흥부골 포도 홍보대사인 운봉출신 가수 미소가 공연을 펼친다.
흥부골 아영 포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포도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과수품질 평가에서 강신영 농가(아영면, 47)가 최우수상(농림식품부장관상)을 받았고, 201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과 주관한 대한민국과일산업 대전에서도 최우수상(장관상)을 받았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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