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MC 이승기(23)가 2010 SBS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다.

 SBS가 15일 공개한 올해의 연예대상 후보에 MC 강호동(40) 유재석(38) 이경규(50)와 함께 이름을 걸었다.

 이승기는 SBS TV ‘강심장’을 강호동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6일 첫 방송 이후 시청률 15~20％를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제작진은 버라이어티쇼 MC로 성장한 이승기가 ‘강심장’과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강호동,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의 이경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셈이다.

 30일 오후 8시50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신동엽(39)이 지난해에 이어 남자MC를 맡았다. 가수 장윤정(30)과 또 다른 여자연예인(미정)이 여자MC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