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안부에서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서 총 8개 사업에 국도비 7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북에서 최다 규모로 남원시는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보다 젊은 도시 건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한 공모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3가지로 각 유형별 사업에 따라 세부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창업 또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 된 8개 사업 중 지역정착지원형은 농업법인, 단체,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 인건비 지원을 통해 창업농을 육성하고 화장품 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게 되고,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청년창업아지트, 청년창업가 공동 업무공간 조성,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민간취업연계형은 다문화가족 통(번)역 서비스, 백두대간 코디네이터, 남원관광PD, 어린이집 청년전문조리사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시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만19세 이상 39세 이하)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별 세부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며, 이달 중으로 지원자 모집 공고 및 접수, 사업장 선발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시정 목표를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들이 신속하게 추진되어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가지고 생활하는 청년이 머무는 행복한 남원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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