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4일 관광발전위원회(위원장 김생기)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겸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장인 김생기 시장은 시의회.학계.언론인.관광업체.문화 및 향토연구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읍관광의 핵심브레인 역할을 맡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읍시 관광발전위원회는 정읍시장, 문화행정복지국장, 녹색도시국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민간 위촉직 위원 18명을 포함,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발전위는 앞으로 정읍시의 관광발전 중.장기계획수립 및 관광자원의 개발과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게 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과학대학 김한수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교수는 “내장산 단풍, 동학농민혁명 최초 전승지인 황토현,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인 용굴암, 옥정호 구절초, 백제가요 정읍사, 가사문학의 효시 상춘곡 등 정읍시가 자랑하는 자연.문화.역사를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시장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정읍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이 귀중한 보배로서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분 한분 한분이 꿰는 역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