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도시 사무국에서는 지난 6월 30일 판소리를 주제로 남원을 대표하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안숙선 명창(가야금산조, 병창보유자)과 함께하는 ‘문화버스 구석구석을 운영했다.
문화버스 구석구석은 매년 남원의 문화자원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과 탐방을 하는 남원문화도시에서 주관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2018년에는 남원의 문화인물(김병종화백, 안숙선명창, 복효근시인, 류명철명인)과 함께하는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남원 국악예술고 학생들의 국악공연과 안숙선명창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인터뷰, 판소리 배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며, 국악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 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안숙선 명창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좋았으며, 창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문화버스 구석구석은 오는 7일 복효근 시인과 함께하는 시(詩)이야기와 14일 류명철 명인과 함께하는 남원농악탐방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남원시민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고 참여 신청은 남원문화도시사무국(063-365-0107 )으로 하면 된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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