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과 27일 새벽 익산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학교담장 붕괴와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호우로 삼성동 지역에는 129㎜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호우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영등동에 위치한 이리 남성여중·고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높이 1~2m 동편 콘크리트 담장 20mr구간이 붕괴됐다.

이 콘크리트 담장 울타리는 남성고·남성여고·남성중 정문에서 궁웨딩홀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와 인접해 있어 붕괴시 차량들과 통행주민의 피해는 우려되고 있다.

또 망성면 무형리 고산마을 농경지 1㏊와  내촌리 내촌마을 방울토마토 하우수 0.6㏊. 동촌마을 도로 1개소가 침수되기도 했다.

/익산=우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