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안전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부안 장산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일선 학교를 직접 찾아가 바다안전상식, 물놀이 안전수칙, 연안안전사고 갯벌, 갯바위, 방파제, 무인도서 등에서 빠지거나, 추락, 표류, 고립, 수중사고 등으로 발생한 사고(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제2조) 예방·사고대응 요령과 응급상황 대처방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목격자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습용 인형 및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체험형 교육이 진행되어 교사 및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안 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연안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 스스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지난 4월 18일부터 7월 말까지 전북도 내 21개 초·중학교 학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10개 초 12539명 중학교 학생 76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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