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디지털 영사장비 및 자막영사용 프로젝터, 35mm 영사장비 등의 임대와 운영을 담당할 업체를 모집한다.
4일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디지털 영사장비 및 자막영사용 프로젝터 운영업체 지원자격은 전주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메가박스 6관에서 영화제가 열리는 9일 동안 DLP 프로젝터(1만 ANSI 이상 1개)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갖추고, 심야상영과 특별 상영이 이뤄지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오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 DLP 프로젝터(2만 ANSI 이상, 1개)를 운영할 수 있는 업체이다.
이와 함께 폐막작이 상영되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2만 ANSI 이상의 DLP 프로젝터 1개를 운영할 수 있고, 상영작 영사용 HD-CAM player 4개와 자막용 LCD 프로젝터 및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야외상영을 위한 영사장비 설치ㆍ운영 및 35mm 부속물품 임대업체의 지원자격은 개막식이 이뤄지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영화 상영에 필요한 35mm 프로젝터와 음향장비 및 JIFF SPACE에서 사용할 35mm 프로젝터와 음향장비, 스크린 등을 갖춘 없체이다.
이밖에도 35mm 상영 부속으로 35mm 영사기 렌즈와 Reel을 소유하고 120분 이상의 장편 영화 상영이 가능한 16mm 영사기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갖추면 된다.
아울러 공공기관 또는 공공기관에서 출자한 법인에서 실시한 1건당 10억원 이상 규모의 단일 문화행사, 공연 행사에 단독으로 수행, 수주한 실적이 있는 업체나 10회 이상 전주국제영화제에 장비 임대 및 설치, 운영 실적이 있고 3명 이상의 기술 인력을 보유한 업체면 가능하다.
한편 접수는 8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제출 서류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다운받아 관련서류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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