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호 작가가 창군 제70주년을 맞아 전북도청에서 ‘조국愛 산다’를 주제로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군 복무에 임하는 장병들의 강인하고 늠름한 모습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군의 모습까지 하나하나를 진솔하고 사실적으로 카메라에 담아냈다. 

작품은 누군가에겐 군 복무시절에 겪었던 소소한 일들을 회상하게끔 하며, 또 누군가엔 훈련을 통해 강한 전사의 모습으로 변모해 가는 아들·딸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생태환경 중심의 사실적인 사진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김 작가는 2014년 육군 35사단과 인연을 시작으로 전국각지를 돌며 군 관련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군에 대한 사진 홍보활동을 펼쳐 이듬해에는 육군본부에서 주최하는 ‘육군에 도움을 주신 분’에 선발되기도 했다. 현재 35사단 홍보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 작가는 “군인이야 말로 조국을 가장 사랑하는 국민”이라며 “밤낮으로 조국수호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