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가 지역 환경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민ㆍ관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일 오전 덕진구자연보호협의회ㆍ환경보전협회 등 민간단체와 산업체, 학계 대표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는 간담회에 앞서 환경 분야에 대한 민ㆍ관 협력 강화를 위해 참여단체 대표들을 초록환경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앞으로의 운영취지, 추진방향,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위촉된 단체와 공동으로 ▲환경시책 발굴 및 추진 ▲단체별 환경보전활동 솔선 참여 및 장려 ▲영세업소 무료 환경기술 지원 강화 ▲민ㆍ관 통합 감시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환경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하고 환경보전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일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는 앞으로 상ㆍ하반기 운영실적을 평가해 향후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활동이 우수한 단체와 개인에게는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부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포터즈로 위촉된 덕진구자연보호협의회 이윤구 회장은 “행정의 최일선 지역에서의 민ㆍ관 파트너십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며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에 새로운 위상과 역할 정립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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