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 ‘전주시인 창착 위촉곡, 밤과 별무리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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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합창단의 제131회 정기연주회 ‘전주시인 창착 위촉곡’이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합창곡의 레파토리 개발 및 보급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연주곡에 쓰일 작품은 전경숙 작곡가에게 위촉, 현재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시인들의 시 중에서 좋은 시를 엄선해 선정했다.
작가 박혜숙의 ‘모란꽃’을 비롯한 송희의 ‘비오는 날 산길’, 진동규의 ‘라면을 먹으면서’ 등의 시에 곡을 덧입혔다.
공연은 라트비아 출신의 작곡가 에릭스 에쎈발츠의 밤과 별을 주제로 한 신비롭고 환상적인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를 위해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테너 윤병길, 반도네온 레오 정, 일렉톤 사쿠라이 유키호, Rhythmic percussion Ensemble이 특별 출연한다.
공연 문의 251-2786.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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