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국악타파, ‘풍류지악 4인4색 Memory’24일 무대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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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의 상설공연 ‘토요국악초대석-국악타파’가 오는 24일 오후3시 예음헌에서 펼쳐진다.
이날 무대는 ‘프로젝트그룹 풍류지악의 4인4색 MEMORY’로 꾸며진다.
박태영, 김금희, 송지훈, 권병호로 구성된 풍류지악은 판소리의 원형을 보존하며 타 장르 악기와의 융합을 통한 크로스오버를 선보이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를 모토로 다양한 실험적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풍류지악의 대표 겸 국악타악기 연주자 박태영은 부여군 충남국악단 상임단원과 국립민속국악원 객원단원을 역임하고, 타악그룹 동남풍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판소리 김금희는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및 우즈베키스탄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에서 1등을 수상했다. 그는 소담소리아트 대표로 판소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송지훈은 국내 재즈 밴드로는 최고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젠틀레인의 맴버로 활동 중이다. 판페라 이순신, 창극 아비방연, 오르페오전의 피아노 세션으로 참여하며 국악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권병호는 대한민국 2세대 하모니카 연주자이자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멀티악기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하모니카에서 플루트, 아코디언, 아이리쉬 휘슬 및 민속악기까지 다양한 악기 연주를 소화하는 세션 플레이어다. MBC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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