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서 느껴보는 행복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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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작품의 화두로 삼는 송지호 작가가 12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작가는 행복의 가치를 안정된 생활 감정과 이로 인한 만족감, 그리고 마음의 평화와 충만함 같은 소소한 감정에서 찾는다.
토끼를 매개로 한 작품은 익살스럽고 동화적인 상상력을 덧대며 행복의 가치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느 햇살 좋은 날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마음, 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감사함 등 ‘행복’은 물질보다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는 송 작가.
그는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과 소중함의 가치를 느낀다면 누구나 원하는 행복에 가까워지지 않을까”라며 “마음이 행복하면 삶이 즐겁고 행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행복은 누군가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는 걸 작품을 통해 이야기 한다.
원광대학교 한국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한국화대전 추천작가,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우진문화재단 청년작가로 활동 중이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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