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여자친구 감금한 2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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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인 후배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일 감금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모(22)씨를 불구속입건 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1일 오후8시50분께 전주시 평화동의 한 주택에서 후배 A(19)군과 후배 여자친구 B(17)양을 데리고 술을 마시던 중 B양이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협박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이 A군과 헤어지려고 하자 이를 막기위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겁이 질린 B양이 자신의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알려 B양의 부모님이 경찰에 신고했다.
전씨는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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