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폭행 및 금품 갈취한 1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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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폭행 등의 혐의로 김모(21)씨를 구속하고 김모(17)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혐의로 최모(16)양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7시께 전주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A(14)양에게 뺨을 때리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여중생 A양과 B(14)양의 금품을 빼앗고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피해 여중생 2명은 병원에서 상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향 이유와 추가 피해 대상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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