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건조기를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산불조심기간(12. 11~ 12. 26) 전후로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에 대한 산불조심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건조한 날이 많고 전국적으로 산불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에서 주말마다 상시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산림관계 공무원과 산불감시인력이 참가한 가운데 고부면 두승산을 비롯한 주요 등산로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갖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인화물질을 가지고 입산하지 않기, 산림 내 취사/흡연 금지, 담뱃불 버리지 않기, 산림연접지 화기접근 금지 등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