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해주지 않는다” 술마시고 난동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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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해주지 않는다"며 술을 마시고 이웃집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창경찰서는 9일 협박과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서모(4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3시55분께 고창군 A(53,여)씨 주택 창문을 삽으로 깨트리고 이를 A씨가 신고하자 빈 드럼통을 가지고 "다 태워버린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서씨는 평소에도 마을 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려 이에 참을 수 없었던 마을 주민들이 경찰에 서씨를 고소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서씨가 또 다시 마을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릴 것을 우려해 구속하기로 결정했다.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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