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3월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학교에 입학 후 3개월 동안 예방접종 확인절차를 거쳐 보건소와 협력해 미접종자에게 무료로 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하는 사업이다.초등학교 입학 대상자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등 4종의 접종을 해야하며 중학교 입학 대상자는 DTap 또는 Td(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 여학생만 대상) 등 2종의 접종을 해야한다.

3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보호자는“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 접종 가능하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요청하면 된다.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 본인의 안전 및 같이 생활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일정에 따라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고 입학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