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채집력 우수한 장원벌 보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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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에서는 5일에 장원벌 사양기술 및 질병관리기술교육을 정읍 양봉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국립농업과학원 최용수박사와 꿀벌동물병원 정년기원장을 초빙하여 장원벌의 특성과 사양기술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여 작년에 정읍시에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장원벌에 대한 관리요령을 배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원벌은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기존 꿀벌에 비해 수밀력(꿀을 수집하는 능력)이 30%이상 향상되고 봉군내 청소력 또한 우수해 질병 저항성에도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벌꿀 생산량 증가는 물론 봉군 유지관리에 필요한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류연집 전회장은 “장원벌에 대한 사양기술교육에 참가하여 정읍시에서 보급한 장원벌에 대한 특성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꿀벌에게 발생하는 많은 질병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 올해에는 더욱더 많은 꿀을 생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 정읍지역에 보급한 장원벌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며, 또한 장원벌이 정읍지역 양봉농가에 확대되면 꿀 생산량 증가로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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