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는 1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지고 행정에 임할 것을 강조하는 대특강을 가졌다.
임 군수는 지난 10월 27일 완주군이 목민관클럽 해외연수를 통해 영국의 유력한 중간지원조직인 영파운데이션과 포괄적인 지원협약 체결후 인적교류, 정보교류, 사회적기업교류등에 대한 진행상황을 2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임 군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5천여개에 이르는 영국 사회적 기업육성의 총본산지인 영파운데이션은 합리적인 사회, 시민사회의 자발성, 정부와의 민관협력이 영국사회를 재생시키는 근본힘이 되고있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민의 역할과 옛전통을 살려 산림자원을 활용한 실용 목공예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활용되고 있는 핀란드 저탄소 녹생성장의 지역개발 사례를 들었다.
이어 영국의 코인스트리트는 지역주민조직이 협력하여 지역을 새롭게 일구어낸 트러스트형 지역 개발사례를 예를 들었다. 특히 임군수는 이번 특강에서 연수를 통해 얻는 교훈은 ▲ 행정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나가는 것 ▲ 민간역량을 키워나갈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 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하는데 지역의 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지역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마을공동체 회사 100개소 육성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의 맛과 멋을 발굴해 지역에 맞는 체험상품을 차별화하고 가치있는 상품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주문했다./완주=김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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