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서해 고군산 군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곳곳에 신비롭게 자리 잡은 주옥같은 섬 사이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새만금 시대의 출발점인 서해안의 관문 군산시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1963년 8월 출범해 현재 본서에 7과 18계 1실 1대을 두고 각 지역별로 5개 파출소 22개 출장소, 3천 톤급 대형경비함인 3010함을 비롯해 중소형 경비함정을 보유하고 있다.
관할해역은 충남 서천군 서면에서 전북 고창군 상하면 정서방을 연장한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측 해역의 3만467㎢(EEZ수역 9,630㎢)로 해안선 연장거리는 278㎞, 2道 2市 3개郡을 관할하며 4천5백여척의 선박과 70여개의 항포구, 9천6백ha개의 양식장에서바다가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상치안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백여 전 가족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해군함정, 어업지도선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온 결과 단 한 건의 밀입국과 불법외국 선박의 침범이 없는 완벽한 해상경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토 일요일도 없이, 해상치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취임 80일을 맞이한 정갑수(鄭甲秀)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에서 수사,정보,경비함정 등 다양한 직무에 정통한다는 평이고, 전북 남원 출신인 정서장은 취임 후 발빠른 행보로 해상치안 현안과 업무 파악에 돌입하여 500백여 전 직원을 탁월한 리더쉽으로 이끌고 있다.
1977년 순경특채로 해양경찰에 입청하여 해경청 정보수사국 형사과장과 인천해양경찰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서장은 소탈하고 화통한 성품으로 해양경찰 내부에서도 신망이 두터울 뿐 아니라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을 갖고 있다.
또한 직원들과의 소통을 높이는 업무행태 등으로 상하 동료간의 신뢰를 향상시켰으며, 공기부양정 이동배치, 불법외국어선 검거 등 해상치안 확립에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
“소속 직원들과 혼연일체로 일하고 싶은 군산해경, 감동을 주는 군산해경을 만들겠다”는 정갑수 서장은 임기동안 군산해양경찰서의 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갑수 서장은 해양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기별, 테마별 체계적인 기획수사를 실시할 계획이고, 국민이 만족하는 ‘해양안전서비스’를 위해 안전한 해상교통 관리체제를 구축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여객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 HNS(위험유해물질) 유출 방제훈련 및 해양오염방제시스템을 구축하여 해양오염 사고 대처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과향상 위해 조직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 서장은 임기동안 소신과 원칙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하여 해양경찰을 선도하는 군산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히고 있다. /군산=김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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