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개최예정 주요 행사 

2018년에는 대형학술대회인 ‘대한건축학회 춘계학술대회’와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지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스코의 적극적인 행사유치와 행사지원은 군산시가 갖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 풍요로운 먹거리와 맞물리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학술대회와 박람회 유치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외에도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대회, 외국인일자리창출포럼, 한국재료학회 학술대회, 대한치과보존학회 학술대회, 대한정밀공학회 학술대회 등 총 11건의 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행사로는 3월 전북펫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5월 군산핸드메이드페어, 6월 전북창업프랜차이즈박람회, 8월 리틀아인슈타인 어린이과학캠프, 10월 새만금오토캠핑레저쇼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으로 관계자 및 시민과 전북도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매년 150여 건 행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한국관광공사는 MICE산업 참가자의 1인당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 대비 2.4배, 체류기간은 1.4배로 발표한 바 있으며, 그로 인한 관광, 숙박, 교통 등 연관 산업으로부터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지역의 이익으로 굉장히 높게 환원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지스코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 참가를 위해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총 7만3,928명이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는 약 53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스코에서 개최된 MICE 행사는 지역 내 관광, 숙박, 식음, 교통 및 연관 산업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기 때문에 향후 더 많은 행사가 개최된다면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군산/전북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MICE 산업의 미래 

지스코의 MICE 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아직까지는 타 광역시, 도권에 위치한 컨벤션센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올 한해 500만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군산시에서 전시컨벤션 관광은 관광도시 이미지 브랜딩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지스코는 고군산군도로 대표되는 새만금의 해양관광과 근대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군산시간여행마을을 한데 어우르는 연결고리가 되어줄 수 있으며, 전북 유일한 컨벤션센터로서 새만금을 중심으로 전북을 하나로 엮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광역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군산=김판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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