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면 이장협의회(회장 이찬옥)는 지난 25일 변산면 도청리 마실길 제2구간 에서 정례 이장회의와 자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제1구간 정화활동에 이어 변산 마실길 제2구간(격포항↔모항해수욕장, 15㎞) 개통을 앞두고 봄철 주꾸미와 마실길을 찾는 탐방객에게 깨끗한 자연경관을 제공하고자 이장들이 자발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변산 마실길은 2009년 제1구간 개통이후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안길로 선정되는 등 빼어난 해안경관을 자랑하며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민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약3시간 동안 이장들은 해양쓰레기 30포대를 수거하며 손길이 잘 미치지 않는 곳까지 정화활동을 펼쳤다. 다가오는 봄기운을 맞으며 마실길을 체험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
변산면 이장협의회장(이찬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화활동으로 탐방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최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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