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계절인플루엔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초등학교에서도 지난 14일 확진환자(1명) 발생및 5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해 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보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전북도교육청은 10월부터 각급 기관과 초·중·고등학교에 공문을 발송, 계절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에 대한 주위를 환기 시켜왔으며 13일에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관리 지침’을 발송했다.
 또한 개인위생 준수요령 및 홍보자료를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학교에 손소독기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계절인플루엔자 확진환자 및 의심환자 발견시 등교를 중지시키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앞으로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5%이상 의심환자로 확인될 경우 해당교실 등교중지 또는 휴교까지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종플루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생활화하고, 건강생활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나가야한다"며 "부모들은 자녀들이 고열(38~40℃),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의 전신 증상과 마른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나 구토, 설사를 할 경우엔 바로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법민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