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 2017년 농업인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21일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조합원가족 및 학생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부안 농협 관내 부안, 동진, 백산, 주산지역의 조합원 자녀로서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동중리 구영 김충선 조합원 자녀 김세한 군산대학교 3학년 학생 외 46명 대학생을 선정 각각 일백만 원, 동중리 5구 이옥희 조합원 자녀 김동규 백산고등학교 3학년 학생 외 33명 고등학생을 선정 각각 오십만 원, 총 81명에 6천4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모산1구 전삼례 조합원은 “올해는 작년보다 벼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수확이 적어 실질적인 소득은 작년과 비슷하다”면서“어려운 농촌에서 자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가계에 큰 보탬이 된다.”라고 말하면서 장학금을 전달 받고 농협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은 조합원 및 학생들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하고 농업도 이제는 스마트 팜 시대가 도래되어 우리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인재를 키워나가는 일 우리의 몫으로 우리 농협도 앞장서겠으며, 더 나아가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농협은 김원철 조합장이 취임 후 1999년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으며 올해 6,400만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지급 규모는 8억2,300만원, 장학금을 조합원 자녀 1,661여 명에 전달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