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수도행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추진한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완료보고회를 군 간부공무원과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 3월부터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코리아(유)에서 맡아 추진했다.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은 현재 계량기 교체가 98.3%(24,104전중 2만3697전 완료, 데이터화는 93.2%, 통신율 98%로 신설수용가, 민원 등을 제외) 완료해 실시간 검침값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사업 추진경과보고, 시스템구축 완료보고, 시스템 유지관리 등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시스템 구축 후 실시간 사용량 분석으로 독거노인 건강상태 체크를 통한 노인복지정책, 장기 미사용 수용가 파악으로 폐가 확인 등 통계자료 활용, 중계기를 활용하여 가로등 제어 및 가스 전기 검침활용 등 다양한 연계사업 확대 가능성도 이번 사업의 성과라 할 수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전국에서 최초로 모든 급수전에 대해 원격검침이 시행되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2021년까지 유지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