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돈 1200여만원 주부도박단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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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 120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불법도박한 주부도박단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부안경찰서는 30일 도박 혐의로 A(50,여)씨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이날 자정부터 오전 2시 30분까지 부안군의 한 펜션에서 '아도사키' 도박을 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펜션에서 사람들이 모여 도박을 하는 것 같다"는 주민신고를 받아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장에서는 수표와 현금 등 1200여만원이 발견됐다.
조사과정에서 이들이 "지인들끼리 재미삼아 도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판돈의 규모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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