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잎담배 수매, 내달 8일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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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시작된 정읍엽연초생산협동조합(이하 엽연초조합, 조합장 정용호)의 정읍지역 잎담배 수매가 12월 8일까지 이어진다.
엽연초조합은 “기간 내 북면 수매장에서 124농가(140ha)를 대상으로 165 M/T을 수매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kg 당 수매 가격은 본엽은 1등급 1만0050원, 2등급 9100원이다. 또 상하엽 1등급은 8480원, 2등급은 7200원이다. 이번 수매로 모두 15억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김생기 시장은 지난 29일 수매장을 찾아 생산농가와 조합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올해 작황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품질 좋은 잎담배 생산 농가에 감사드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잎담배 경작 희망 농가는 누구나 엽연초조합과 계약을 통해 재배할 수 있다.
시는 잎담배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유기질 비료 지원에 1억원, 중형관정 개발에 800만원을 투입했다. 관련해 시는 지난해에도 5개 동의 공동육묘장 건립에 2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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