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주민복지과(과장 서상원)는 2017년 하반기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135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주에 걸쳐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순회 하며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은 의료급여 수급권을 처음 취득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일수 산정방법과 연장승인 제도 및 선택의료급여기관 신청 방법, 올바른 의료급여기관 이용방법 등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건강관리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의료급여 제도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계층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이며, 김제시에서는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향상과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급여관리사 3명이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빈도 복합상병을 가진 의료수급자의 밀착상담과 관리, 수급자에 대한 건강관리 정보 제공, 지역사회 보건복지자원 연계, 그리고 수급권자와 의료공급자의 합리적 의료관행 유도로 수급자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상원 주민복지과장은 “김제시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