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과 진보세력의 단일화를 호소하며 전국을 순회 중인 ‘100만 송이 국민의 명령‘ 문성근대표(배우)가 14일부터 전북에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문 대표는 도의회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계획과 함께“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국민이 섞여 전국에서 고루 지지받는 야권 단일정당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씨와 회원들은 이날 오후 정읍의 전봉준 고택에서 야권의 단일정당화를 호소하는 ‘들불대장정 출정식’을 가진 뒤 정읍시내를 돌며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15일 오전에는 김제시청과 인근 전통시장에서 야권단일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친 뒤 오후에는 부안으로 옮겨 터미널과 읍내를 돌 계획이다.

16일에는 고창읍내 터미널에서 활동을 전개한 후 오후에는 전주시내 객사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문씨와 회원들은 22일부터는 전북 동부권과 전주, 군산, 익산에서 들불대장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