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4일 군수실에서 2011년 관내 이주 용담댐 수몰민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관내에 이주한 수몰민 자녀를 대상으로 고등학생과 대학교 신입생 23명에게 전달했다.
용담댐 지역발전특별회계운영조례의 지원 기준에 의해 선정된 학생들은 고등학생 1인당 80만원과, 대학교 신입생 1인당 400만원으로 총 23명에게 3,4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319명에게4억5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영선 군수는“학부모들에게 우리고장을 떠나지 않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준 것에 감사하며, 장학금을 받게 되는 학생은 더욱더 학업에 정진하여 진안군을 더욱더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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