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17년 가을여행주간(10.21.~11.5.) 및 가을행락철을 맞아 장수군 관내 주요 관광시설과 단풍트레킹 코스로 운영한 ‘장수 시티 투어버스’가 19일 운행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장수군 시티투어 버스는 코스 재정비를 통해 내년 2018년 상반기 봄 여행주간에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장수 승마레저파크와 논개사당, 논개생가, 덕산계곡 일대를 돌아보고 다시 전주로 돌아가는 순환버스 형태로 운행된 장수군 시티투어 버스는 총 47회 운행에 1,550여명의 관광객이 장수군을 방문, 장수지역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육영수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장수군 시티투어 버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장수군 주요 관광명소 일대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상품으로 이번 시티투어 운행을 통해 장수군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었다”며 “장수군을 찾아 주시는 관광객 여러분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는 더욱더 다양하고 알찬 코스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