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현장의 경험을 중심으로 창극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 1시 예음헌에서 ‘제3회 대한민국 민속악 포럼’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민속악 포럼은 전통음악 중 민속악의 쟁점 사항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발전 방향과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이다. 2015년 제1회 포럼에서는 국악극 제작의 흐름을, 2016년 제2회 포럼에선 창극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해 살핀 바 있다. 

포럼 진행자로는 김기형(고려대 국문과 교수)가 나선다. 발제자로는 이주영(인천문화재단 본부장), 김수미(부암아트홀 국악예술감독), 원세은(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이 참석해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배연형(판소리학회 회장), 손태도(판소리학회 수석부회장), 박인혜(창작단체 희비쌍곡선 대표), 이승우(창작연희집단 극악무도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창극을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신청은 22일까지 전화(063-620-2327)나 이메일(deagum@korea.kr)로 하면 된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