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양평시 문호리 나루터 인근에서 ‘장수군 농식품 체험전’을 성황리에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수군 농식품 체험전’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문호리에 진행되는 ‘리버마켓’과 함께 열렸으며 김장철을 맞아 장수사과김치 만들기, 장수막걸리 담기, 장수오미자뱅쇼 만들기 등 장수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체험프로그램과 토마토즙, 사과즙, 홍삼진액 등 장수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동시에 진행했다. 

‘리버마켓’은 생활소품, 공예품, 농산물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고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장터이다. 특히, 이틀간 20,000명이 넘게 방문, 도시민들에게 장수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호평이 뒤따랐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서정원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에게 장수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제대로 알리고 지역 농업인들의 직거래 판매기회를 제공, 농가소득 증진에 많은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