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 정상중 포낙보청기 전주센터 대표원장 "난청인 청력 개선·고객 감동 실천에 최선의 노력 기울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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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일라이온스클럽, 포낙보청기 전주센터, 포낙보청기 한국지사 소노바코리아가 협력해 지난 16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지역 거주, 난청인들에게 보청기 기증을 전주백송회관 3층에서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본보에서는 현 전주 전일라이온스클럽 회장이면서 포낙보청기 전주센터 대표원장으로 있는 정상중 원장을 만났다.
▲원장님께서는 현재 단체 활동도 많이 하고 포낙보청기 전주센터 대표원장으로서 어떻게 이런 행사를 가지려고 했나요?
먼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계층의 분들이 난청의 고충까지 겪고 계심에도 제대로된 청각재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자주 접하게 됐다.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 난청이 있어도 어떻게 해결 할 수 없는 노인분들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이렇게 힘들게 고생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떻게 기부를 했나요?
많은 분들의 힘을 모아 전주 전일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여 상위레벨의 좋은 보청기로 행복나눔 보청기 기증행사를 벌였다.
이번에 전주 전일라이온스 클럽에서 선정한 4천만원상당의 행복나눔 보청기 기증 수혜자 총 12명이다.
▲그동안 사회에 봉사한 일이 또 있었나요?
포낙보청기 본사는 고도 심도의 난청으로 듣는 부분을 포기해야 할 정도의 어려움이 있는데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환경 때문에 보청기의 도움을 생각해 보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분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중 한 안타까운 사례로는 자녀가 아파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 신모(61)님의 사연으로 아주 오래전에 보청기 착용을 실패한 뒤로 고도 심도난청임에도 보청기 착용을 포기하고 힘든 노역을 다니며 들리지 않으니 대화도 할 수 없어 일만 하셨다고 하는 분이 계셨다.
그러한 분에게 행복나눔 보청기 기증 통해 들을 수 있는 놀라움을 선사하고 앞으로의 삶에 희망이 되어준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의미있는 기증행사가 되었다.
▲사연들이 많을 것 같은데 구체적 사례를 더 듣고 싶읍니다.
포낙보청기 한국지사와 포낙보청기 전주센터가 mbn방송사와의 협력으로 보청기 기증에 참여한 방송이 여러 차례나 방영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청인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청기관련 기부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MBN 휴먼다큐프로그램 소중한 나눔 무한행복<소나무>라는 프로그램에 방영되었던 사례 중에는 폐가를 수리한 집에서 지적, 지체장애를 가진 딸과 며느리를 케어하며 어렵게 살고 있는 장모(82) 할머니께 보청기를 기증했다.
▲이번 행사에서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분도 있나요?
포낙보청기 한국지사 소노바코리아 양해춘 대표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보청기 기증행사에 오셔서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
포낙보청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더욱 기쁘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일상 생활속에서 청력이 약화되어 불편을 겪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포낙보청기 전주센터의 무료 청력검사 서비스를 이용해 청각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전문청각사의 상담을 통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 청각사에게 상담 받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난청인의 청력 개선과 고객 감동을 실천하기 위해 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 이러한 나눔을 실천하는 라이온의 봉사정신이 널리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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