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서울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 직거래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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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익산에서 생산된 고구마, 양파, 생강, 탑마루 쌀 등 총 7개 품목 판매를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고 다각화된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헌율 시장은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탑마루 고구마를 나눠주며 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익산시 박종길 재경향우회장과 농협시지부장, 지역 농협장 등 70여명이 함께 참여해 찾아가는 소비자 마케팅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힘썼다.
이번 행사에는 농특산물 판매로 인한 농가 소득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향후 재경향우회는 동향으로 구성된 인적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도심 아파트와 주부클럽의 찾아가는 장터 운영을 지원한다.
또 지역 농협기관들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변화된 판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발판삼아 전국 농협마트 및 중대형마트에 농특산물을 공급하는 유통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 우수농산물의 적극적 마케팅과 소비촉진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도시 소비자에게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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