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면장 정관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연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사랑 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백구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평소 헌옷 모으기, 농약병 수거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과 회원이 직접 지은 농산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송연순 부녀회장은 “가을걷이의  고단함도 잊은 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서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작으나마 행복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훈훈한 인심을 불어 넣는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관주 백구면장은 “변함없는 새마을부녀회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소통, 화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당부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회원들은 배추 3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아 백구면 40개 마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제=곽노태 기자